울산항만공사(UPA)는 지도기반으로 만들어진 ‘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시스템’의 서비스를 앞두고 울산항 업·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UPA가 지난해부터 약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한 울산항 스마트 항만시설 관리시스템은 울산항의 시설조회, 사용신청, 사용승낙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울산항의 현황을 지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운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고지정보를 연동해 현재 계약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어 울산항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고, 원활한 교육을 위해 노트북 등 교육환경은 공사에서 모두 준비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항만운영실로 하면 된다.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 업·단체의 편의 및 효율적인 울산항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 병행해 성공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