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李대통령 국정 지지도…‘잘하고 있다’ 61% vs ‘못하고 있다’ 29%

[NBS] 정당 지지율, ‘민주’ 42% vs ‘국힘’ 21%…‘대장동 항소 포기’에도 野 4%p 하락

  •  

cnbnews 심원섭기자 |  2025.11.17 11:52:43

(자료제공=<NBS>)

‘대장동 항소 포기’라는 악재 속에서도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두배나 높게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2주 전 조사(10월 다섯째 주)에 비해 5%p 상승한(56%→61%) 61%,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답변은 6%p 하락한(35%→29%) 29%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85%)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 그 뒤를 인천·경기 및 강원·제주(각 65%), 대전·세종·충청(58%), 부산·울산·경남(55%), 서울(53%), 대구·경북(50%) 순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37%)에 이어 대구·경북 및 부산·울산·경남 (각 36%), 대전·세종·충청(29%), 인천·경기(26%), 강원·제주(23%), 광주·전라(10%) 순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NBS>)

같은 방식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민주당이 직전 조사(39%)대비 3%p 상승한 42%, 국민의힘(25%)은 4%p 하락한 21%로 양당 간 지지도 격차가 14%p에서 21%p로 벌어졌으며,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 연령대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특히 직전 조사에서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3%로 민주당보다 9%p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8%가 민주당(38%)이 국민의힘(35%)에 역전했으며, 지역별로는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TK)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정책을 잘 추진할 것 같은 정당’에 대한 질문에서도 민주당이 대체로 우세한 가운데 가장 격차가 컸던 복지정책의 경우 ‘민주당을 더 잘할 것 같다’는 답변은 54%, 국민의힘은 17%, 부동산 정책에서는 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26%를 기록하며 격차가 가장 적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국정 지지도가 16.7%, 정당 지지율은 14.8%, 표본오차는 두 질문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