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예술인의 창작 및 발표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6 동남아트센터 상반기 정기대관(전시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인 동남아트센터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전업 및 생활예술인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관 공간은 동남아트센터 1층 전시홀로, 무료로 대관 가능하다. 내년 1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과 1월 1일, 설·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설치 및 철수는 운영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
대관 내용은 미술, 사진, 음악, 공연, 축제, 융복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할 수 있으며, 도내 전문예술법인, 예술단체, 동호회, 소규모 모임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운영 관련 세부사항은 동남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팀으로 유선 문의 가능하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정기대관 공모를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과 전시 기회를 한층 더 확대하고, 도민들이 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