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11.17 14:41:45
울산시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17일 오후 2시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2025년 시민안전 민·관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시를 비롯해 안전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 분야별 전문가 발제 △민간단체 우수 활동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앙병원 최민규 신경외과 과장이 ‘뇌졸중’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 △울산연구원 김희종 안전환경연구실장이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어디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김준혁 안전관리차장이 ‘교통안전 향상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민간단체들의 활동사례 발표도 이뤄진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우리버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이 지역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번 학술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