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창의, 미디어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지역 청소년의 배움과 교류의 장
인제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활동과 자치활동으로 활기가 가득하다.
인제군에는 인제읍, 남면, 북면, 기린면 청소년문화의집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제공과 역량 개발, 창의성·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제빵·요리 등 실습형 체험 활동을 비롯해 개소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읍청소년문화의집은 ITQ 자격증반 등 진로 탐색 중심 프로그램을, 남면청소년문화의집은 공예활동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북면청소년문화의집은 바이올린 교실 등 음악·학습을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한다. 기린면청소년문화의집은 나도 유튜버! 와 같은 실습형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시설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남면청소년문화의집을 개보수 공사를 통해 전면 정비했으며, 내년에는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북면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들의 배움과 교류의 장"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