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직원 및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 14일 위로(We路) 캠페인 일환으로 영등포공원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5 영등포구 김장한마당’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업·기관·개인 등 약 2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직원 9명이 김장 담그기 활동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영등포구 18개 동의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대상자 730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동진 병원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위로(We路) 캠페인의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장시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로(We路) 캠페인은 환자·보호자·교직원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문화를 조성하고, 환자의 긍정적인 병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병원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