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교육재단은 윤슬홀에서 청년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자립성장 평생교육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진행된 교육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살폈다.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주관했다. 현장에는 학습자와 강사진 등 약 20명이 참석해 스피치, AI 크리에이터, 직무·진로 과정에서 진행된 활동과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스피치 과정에서는 시낭송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의 변화를 확인했다.
AI 크리에이터 과정에서는 AI 기반 창작물을 소개하며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보여줬다. 직무·진로 과정 발표에서는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로 탐색 과정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재단은 해당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의 자존감과 자기효능감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발표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운영시간 조정, 봉사활동 공동체 구성, 수료 후 지속 참여 방식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재단은 이러한 의견을 내년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이성 대표는 “학습자들이 1년 동안 준비한 내용을 직접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의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행사 종료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오는 2026년에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특화 평생교육을 이어가고 교육 이후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활동과 연계하는 지원체계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