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11.18 15:35:03
울산박물관은 11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인 ‘퇴근 휴(休),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잠시 쉬어가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 체험 ▲케이-미용 유행(K-뷰티 트렌드) 읽기, 두 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싱잉볼(Singing Bowl) 명상 체험’은 박물관 산업사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실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싱잉볼의 맑고 깊은 울림을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진행되며, 회당 15명씩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케이-미용 유행(K-뷰티 트렌드) 읽기는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현대 화장의 변천사와 최신 화장(메이크업) 경향(트렌드)을 배우고, 직접 시연을 통해 케이-미용(K-뷰티)의 흐름을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강의 또한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열리며, 회당 20명씩 참여 가능하다.
두 강좌 모두 성인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신청은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울산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박물관에서 특별한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