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내년 평생교육 정책 방향과 2026년 중점 과제를 살펴봤다. 회의에는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학습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이 보고됐다.

시는 시민주도 평생학습 활성화, 학습네트워크 구축, 생애주기별 학습 운영 강화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성인문해교육과 자발적 학습모임 지원 등 기초학습 보장 사업,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선정으로 학습거점이 확충된 점이 성과로 제시됐다. 이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는 평가다.

오는 2026년 중점 과제로는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AI 시민대학 개설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신규 사업이 제안됐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 중심 교육 강화와 평생교육 시스템 혁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평생학습 기회를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고, 변화에 맞는 교육 정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