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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정크아트 경진대회' 열어

폐장난감 자원화 성과 공유…청소년 환경교육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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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19 12:43:27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회장에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작은 손, 큰 쓸모’ 정크아트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올해 경기도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해 온 장난감 자원순환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60학급 1,414명을 대상으로 장난감 분해·분류·자원화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장난감을 해체하고 소재별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그 결과, 총 1,431.2kg이 수거돼 재활용 공정과 연계됐다. 이는 약 1,485kg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30년생 소나무 435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

 

정크아트 경진대회에는 31개 팀이 참여해 폐장난감을 활용한 창작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는 창의성, 재료 활용도, 환경 메시지 전달력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6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고양시와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지자체·기업·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 대상 실천형 탄소중립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교육 매뉴얼과 운영 가이드를 보완해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확산하고, 지역 단체와 협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장난감 재활용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체감했다”며 “청소년이 지역의 기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참여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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