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의 첫 단계로 오는 20일부터 사업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꿈키움 바우처는 지역 내 13~18세 청소년에게 월 2만 원 바우처 카드를 지급해 문화·체육·진로·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내년 1월부터 신청받아 2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지역 내 등록 사업장 중 영화관·공연장, 태권도장·PT시설, 독서실·예체능 학원, 문구점·교복점·안경점·이·미용실·카페 등 해당 업종 대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읍면사무소 복지팀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다음달 마련될 전용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현진 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에게는 성장 기회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돕는 상생형 사업”이라며 “더 많은 사업장이 참여해 지역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