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사파동, 국민의힘)이 지난 17일 창원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례 제정을 통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과 복지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성 의원은 지난 3월 「창원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소방공무원의 업무환경과 복리후생을 개선했다. 창원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방사무를 수행하는 기초자치단체임에도 소방공무원의 보건·복지 관련 조례가 없었던 만큼, 해당 조례 제정은 제도적 공백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성 의원은 2022년 12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태풍 피해 현장에서 다친 청년 소방관을 위한 지원을 호소했으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3억 7천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여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감사패를 받은 성보빈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며 “창원시 관내 1118명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 의원은 창원시의원과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마스터 클래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