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BN그룹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BN그룹은 지난 19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참여해 성금을 전달하고 김장 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 나눔 행사다. BN그룹 임직원을 포함한 후원 기업과 기관·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치는 홀로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60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성금 전달도 함께 진행됐다. 조우현 BN그룹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김치가 지역 이웃들의 겨울 밥상에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