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지난 19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지난 19일 대구교육해양수련원,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현안 사업과 수련활동 전반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안전 강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학생 중심 수련 환경 조성을 당부했다.

박소영 위원장은 팔공산수련원의 포시즌 팔공 운영과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참여 현황을 점검하며, 프로그램 내실화와 참여학교 확대를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은 낙동강수련원의 특별수련과정과 다양한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하며, 안전 관리 강화와 체험 활동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아울러 자기주도 진로캠프 사업의 낮은 만족도를 지적하며 내년도 프로그램 개선을 촉구했다.

대구시의회 전경.(사진=대구시의회 제공)

이재화 위원은 팔공산수련원의 산불 대응 절차와 외부 안전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안전 중심의 운영 기준 마련과 시설 개선을 당부했다.

박우근 위원은 해양수련원의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수련지도사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연수·치유 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권고했다.

이영애 위원은 낙동강수련원의 수련교육관 신축 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며, 신규 프로그램 운영 준비와 기존 프로그램의 만족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각 수련원의 안전관리 체계와 프로그램 운영 실효성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다양한 수련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