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고양체육관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어르신 송년 음악회'가 어르신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경로당 임원과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등이 함께했다. 올 한 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해 온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연을 함께 즐기며 한 해를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일산서구지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민요와 가요, 색소폰 연주, 무용, 장구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마다 박수가 쏟아졌고, 경품 추첨 시간이 더해지면서 행사장은 내내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들의 사랑과 지혜 덕분에 고양특례시가 오늘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 음악회가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고, 음악을 통해 활력을 충전하고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확대와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