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海) 바라기 가족과학캠프 참석자 단체 기념촬영.(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산하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는 부산과학관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 ‘해(海) 바라기 가족과학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진행된 1차 프로그램의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요청에 따라 추가로 마련된 2차 행사다. 1차는 장맛비로 야외 천체관측이 어려웠지만, 가족 중심 프로그램 구성과 체계적 운영으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차 캠프에서는 맑은 가을 날씨 덕분에 야외 천체관측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참가 가족 60명은 천체투영관 관람, 대형 망원경을 활용한 실외 천체관측, 과학 만들기 체험, 상설전시 관람, 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등 풍성한 활동을 체험했다.

황동욱 센터장은 “1차 캠프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2차 행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