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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그리네타, ‘CES 2026’ 혁신상

고성능 3D 데이터 압축 기술로 경남 콘텐츠 기업 최초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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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20 16:09:24

그리네타-엔비디아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주)그리네타가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6(Cunsumer Electronics Show /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리네타는 품질 저하 없이 최대 99.6% 압축률을 달성하는 고효율 3D 데이터 압축 기술 ‘옵티마이저 0.1’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VR·AR, 게임, 메타버스, 건축·설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품질 3D 콘텐츠 활용이 가능해졌다.

해당 기술로 그리네타는 틱톡을 보유한 '바이트댄스' 산하의 XR(확장현실) 전문 기업 'Pico XR'과 PoC(개념 증명) 협약을 체결하고, 할리우드 AI 에이전트 기업 'VIGA ET'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그리네타의 3D 최적화 API 도입을 결정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실시간 3D 그래픽 기술 glTF 2.0 공동개발에도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기술력과 디자인·기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스타트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지역 청년 창업자 및 스타트업에게 첨단 기술 기반 콘텐츠 산업 도약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그리네타와 같이 혁신적인 콘텐츠와 기술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입주부터 사업화,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그리네타는 입주 지원 외에도 문화콘텐츠분야 해외마켓 참가지원,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참가 기회 제공 및 신규 채용 인건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그리네타 측은 “CES 수상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콘텐츠 제작·유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경남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D 기술과 콘텐츠 융합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그리네타의 성과는 경남 콘텐츠 산업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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