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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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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0 16:46:40

정종복 기장군수(우측 세번째)가 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문화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정부의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이번 시상식은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기장군은 국내 유일의 동화 테마 복합문화공간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을 조성해 디지털·자연·영화 콘텐츠를 융합한 문화혁신 모델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문을 연 ‘안데르센마을&동화마을’은 안데르센 동화를 콘셉트로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체험과 독서가 결합된 ‘안데르센 이야기관’, 자연 체험형 공간인 ‘동화마을’로 구성돼 개관 이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운영 모델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대구 서구, 부산 남구 등에서 견학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성공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장군은 안데르센마을을 앞으로 건립 예정인 문화시설과 연계해 지역 관광의 중심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부산기장촬영소’와 인근 ‘시네마 캠핑숲’과의 연계를 통해 영화·관광·휴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촬영소 운영이 본격화되면 영화와 동화를 결합한 축제·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안데르센마을이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과 휴식을 선물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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