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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문화관광재단, 국내 아이코닉 퍼포먼스 '난타' 공연 개최

28년 롱런 비언어(넌버벌) 공연, 포천반월아트홀서 2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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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1 16:46:19

'난타(NANTA) 공연 홍보 포스터(사진=포천문화관광재단)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0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NANTA)' 공연을 연다. 난타는 말 대신 리듬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한국 대표 공연으로 꼽힌다. 재단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세대와 언어의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난타는 지난 1997년 초연 이후 주방을 배경으로 한 코믹한 이야기와 타악 연주를 결합한 형식으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칼, 도마, 냄비 같은 주방 도구를 악기처럼 사용하는 구성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 비언어 공연을 대중화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한국 장기 공연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결혼식 연회를 준비하는 요리사들의 해프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90분 동안 타악 연주와 슬랩스틱 코미디가 이어지고, 만두 쌓기 게임과 전통혼례 퍼포먼스 등 관객 참여 장면이 포함돼 현장 몰입을 높인다. 이런 참여형 구성은 난타가 해외 관객에게도 쉽게 다가간 이유로 꼽힌다.

 

난타는 에든버러 프린지 등 해외 무대에 오르며 50여 개국에서 공연된 바 있고, 누적 관객이 150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되는 등 한국 공연의 대표 수출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포천 공연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 열린다. 관람가는 36개월 이상이다. 좌석은 모두 유료이다. 예매는 놀티켓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티켓 오픈 뒤 7일간 조기예매 할인, 기존 유료 관람객 대상 문화릴레이티켓 할인도 적용된다.

 

이중효 대표이사는 “난타는 전통 사물놀이의 리듬과 현대적인 표현이 조화를 이룬 공연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생활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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