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의 리드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올해 UNGC의 핵심 가치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통해 금융업계의 ESG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UNGC 한국협회는 Korea Leaders Summit을 개최하고, 국제사회의 지속가능성 의제를 확인하는 동시에 NH투자증권 등 총 10개 기업을 리드 기업으로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기후위기와 저탄소 경제 전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체적인 내부 탄소 배출량 및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축 목표는 물론 ‘탄소중립 로드맵 및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녹색채권 및 지속가능채권 투자 확대, 친환경 프로젝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녹색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탄소금융 및 친환경 투자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플랫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SG 투자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을 다양화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경제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농업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실천 활동도 주요 ESG 성과로 평가받았다. 농협 일원으로서 농촌과의 상생을 위해 농촌 일손 돕기,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농식품 라이브 커머스 지원, 크라우드펀딩 지원, 농촌마을공동체 냉장고 지원 사업, 희망나무 장학생 지원 사업, 범농협 애그테크 상생혁신 펀드 운용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글로벌 ESG 표준에 맞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임철순 ESG 본부장은 “이번 UNGC 리드그룹 2년 연속 선정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 원칙을 실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에 앞장서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