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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년도 예산안에 MICE-창업-일자리 투자 확대

제3전시장 건립·창업·드론산업 지원…생애주기별 고용 강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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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1 17:12:56

지난달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오는 2026년 예산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마이스와 K-콘텐츠, 드론산업 육성부터 공공형 창업지원 체계 구축까지 산업 전반을 넓히는 전략이 담겼다. 생애주기별 고용 강화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우선 마이스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제3전시장 건립에 450억 원을 반영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수도권 북부 중심 전시·회의 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K-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아우르는 구조 조성을 위해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도 48억 원을 배정했다. 시는 이 시설이 지역 기반 창작자와 기업의 협업을 촉진해 새로운 산업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 제1~3전시장 조감도(사진=고양시)

창업 생태계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도 포함됐다. 고양산업진흥원의 기업 스케일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에 9억 원이 편성됐고, 드론·UAM 산업을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드론 UAM 박람회 개최 예산 7억 원도 반영됐다.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도 이어졌다. 행신동 기업입주시설 건립에 30억 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특별금융지원 출연금 37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2억 원이 포함됐다. 고양 인쇄문화허브센터 운영비 4억 원도 예산안에 담겼다.

 

일자리 분야는 생애주기별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통합일자리센터 운영 12억 원을 비롯해 공공근로 20억 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7억 원 등이 포함됐다. 노인 일자리에 419억 원, 여성 34억 원, 신중년 10억 원이 반영됐고 청년 행정체험 사업에는 6억 원이 배정됐다.

 

내년 예산안은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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