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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교육-역사문화-녹색 인프라에 '미래예산' 배정

과학교육 기반 구축부터 세계유산 등재·탄소중립 추진까지 중장기 도시전략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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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1 17:15:32

지난 24년 7월 열린 교육발전특구 발대식(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오는 2026년 예산안에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정책과 역사·문화 보존, 녹색 인프라 확충을 핵심 축으로 반영했다. 교육 기반 강화와 도시 정체성 확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 사업들이 예산안에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학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온마을 행복학교 등 고양형 교육지원사업 25억 원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25억 원도 반영돼 지역 전체의 교육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역사·문화자원 보존 사업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10억 원이 배정됐고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용역 1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된 북한산성 대남문 방향 전경(사진=고양시)

중장기 도시 비전 구축 사업도 편성됐다. 세계도시포럼 개최 지원에 4억 원, 도시기본계획 수립 2억 원, 원도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6억 원이 포함됐다.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도시관 건립 타당성 분석 용역 1억 원도 추진된다. 시는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 근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환경 분야 예산도 확대됐다. 전기차 구매지원 273억 원이 반영됐고 미니 수소도시 조성에 8억 원이 편성됐다. 공립수목원 타당성 용역 3억 원,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 27억 원, 일산호수공원 경관조명 개선 5억 원 등이 포함돼 녹색도시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 예산안은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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