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IAP 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5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대한 하이유 진로탐색프로그램 IAP 경진대회 '내일을 그리다''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 지역 고교생들의 직무 적응 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거제여자상업고, 경남간호고, 경남관광고, 김해한일여자고, 사천여자고, 선명여자고 등 경남 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의 현장성을 높였으며, 학생들은 희망 전공 및 진로 분야와 연계된 취업활동계획 포트폴리오(IAP)를 작성해 제출했다.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는 본선 무대에서 각자의 진로 계획과 준비 과정을 직접 발표했다. 특히 발표 과정에서 서로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진로 설계 역량을 함께 높이는 상호 학습의 시간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높은 수준의 경쟁 끝에 구체적인 미래 계획과 실천을 위한 열정을 선보인 이래은 학생(사천여자고)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모전을 통해 진로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준비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꾸준히 성장하는 학생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희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고교생들의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의 높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지역 특성화고 지원과 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