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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6년 본예산 1조 7735억 원 편성

복지 7000억 원 포함 민생 중심 재정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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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4 09:16:21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오는 2026년 본예산안을 1조 7,735억 원 규모로 편성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6,693억 원보다 1,042억 원, 6.24% 늘었다. 일반회계는 1조 4,959억 원, 특별회계는 2,776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5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1.42% 늘었다. 김포시는 세출 구조 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우선순위 중심 배분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는 7,000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의 46.8% 수준이다. 기초연금 1,588억 원, 영유아보육료 686억 원, 생계급여 555억 원, 아동수당 398억 원, 부모급여 372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45억 원, 주거급여 269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188억 원 등을 반영했다. 효드림밥상 사업에는 4억 6000만 원을 편성해 사업 연속성을 뒀고 보훈시설물 제작 설치에는 1억 5000만 원을 담았다.

 

교육 분야는 403억 원 규모다. 학교급식경비지원 205억 원, 학교 교육경비 지원 50억 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32억 원, 학교 교육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 21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추진 중인 34개 사업에도 30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분야 별 예산규모 도표. (단위=억원, 그래프=박상호)

도로 분야에서는 하성IC 연계를 위한 시도12호선 확장공사에 68억 원을 투입한다. 애기봉 태산패밀리파크 경관도로 36억 원, 해강안 일주도로 33억 원, 인천거첨도 약암리 광역도로 개설사업 260억 원도 편성됐다. 일산대교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지원금 9억 원도 포함했다.

 

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지원 142억 원, 운수업계 유류액 보전 100억 원, 마을버스 재정지원 56억 원, The 경기패스 9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안정적 운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화와 관광 분야는 724억 원을 편성했다.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54억 원, 직장운동경기부 육성 32억 원, 통합문화이용권 25억 원,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운영 21억 원, 솔터축구장 천연잔디 교체 20억 원 등이 담겼다. 김포 신안리 유적지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6차 발굴조사 감정평가비도 편성해 향후 부지 매입과 보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난과 안전 분야에서는 노후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교체 4억 7000만 원, 재난 예경보시스템 유지관리와 서버교체 4억 5000만 원, 쇄암방조제 보수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3억 원, 노인보호구역 개선 1억 6000만 원, 통학로 개설 5,000만 원, 폭염 저감과 침수 방지시설 설치 2,600만 원도 포함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의 생활안정과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26년 예산을 책임 있게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민생 회복과 도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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