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직접 찾아갈게요"…고양시 관산동, '제8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운영

복지 사각에 '노크'…주민에 직접 따스한 손길 건네

  •  

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4 09:30:41

'찾아가는 보건복지' 현장(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 덕양구 관산동이 관산 심천경로당에서 제8차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열었다. 행정복지센터까지 오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상담소가 먼저 경로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말 그대로 복지가 “찾아가는 쪽”을 선택한 셈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는 복지에 취약한 주민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하고, 필요한 제도도 안내하고, 건강 상태까지 간단히 점검하는 사업이다. 신청 방법이 복잡해서, 혹은 정보가 멀어서 놓치기 쉬운 지원을 생활권 안에서 바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상담은 관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중심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이었다.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현재 받고 있는 공적 지원을 하나씩 확인하고, 빠진 지원이나 새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 함께 살폈다. 건강 체크도 곁들여 '복지 점검과 몸 상태 확인을 한 자리에서 끝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관산동은 이런 현장형 상담이 어르신들에게 특히 실효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복지 상담이 책상 위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 생활 공간으로 들어가야 사각지대가 보인다는 판단이다. 주민 입장에서도 먼 길 나서지 않고 익숙한 공간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

 

남기준 관산동장은 “찾아가는 상담소를 꾸준히 운영해 주민들이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다양한 욕구를 빨리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