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간담회 현장(사진=포천시보건소)

포천시보건소가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고 협의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재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5명의 위원을 공식 위촉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회의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경복대학교, 경기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재활의학과 등 여러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성과와 추진 내용을 살펴보고 2026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방식,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사진=포천시보건소)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보건·의료·복지·교육·자원봉사 영역의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로, 지역 재활 자원을 연결하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포천시는 이 협의체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위원 위촉과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정보 공유 체계가 더 촘촘해지고 사례관리 연계와 재활서비스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