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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평가’ 발표

동래구 최우수, 사상·사하구 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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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24 09:33:23

동래구 빵야빵야 물놀이.(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 조성·운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동래구를 최우수 기관, 사상구와 사하구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조성·운영 실적과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목적을 뒀다. 각 우수 기관에는 부산시장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총 2억 원(최우수 1억 원, 우수 각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평가는 ‘들락날락 시즌2’ 정책 방향을 반영해 평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지표를 개선하는 동시에, ‘이용자 종합만족도’를 새롭게 포함했다.

또한 개관 시설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 중심을 기존 ‘조성’에서 ‘운영’으로 이동, 운영의 질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봤다. 특히 정성평가 비중을 10%에서 50%로 대폭 상향해 현장의 운영 역량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이와 함께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정례화하고, 참여 기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구·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유공 공무원 표창 인원 역시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현장 동기 부여를 강화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래구는 대형 규모의 들락날락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두 지역 역시 강점을 보였다. 사상구는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아동 참여형 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하구는 가장 많은 들락날락 시설을 운영하면서 수요가 높은 시간대 집중 운영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영도구와 동구는 우수사례 및 운영체계 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두 구는 환경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 ‘ESG 장난감 교환 프로그램’ 등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원도심 들락날락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는 평가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 구·군과 공유해 들락날락 운영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 확산과 구·군 간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 전역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안정적·창의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들락날락은 올해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200만 명, 이용자 만족도 95.7%, 프로그램 만족도 93%, 재방문 의사 97.6%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적극 반영해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재방문 시에도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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