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KB증권이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노후 기자재 교체 지원 사업인 ‘깨비상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KB증권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서울 영등포구 내 요식업종 점포 40곳을 대상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를 지원했다.

지난 21일 기념식은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카페 도토리 소년에서 진행됐다. KB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임경식 상무와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및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토리 소년은 2019년 개업해 커피와 쿠키 등으로 사랑을 받아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상권 침체와 동종업종 경쟁 심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도토리 소년에 커피 원두 분쇄 그라인더 및 어닝(awning) 간판 등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이번 사업에 참여한 40개 점포들을 안내하는 지도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점포에는 깨비상점 현판이 부착된다. 향후 매장 홍보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이뤄질 계획이다.

도토리 소년의 김영미 대표는 “노후 장비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경기 침체로 지쳐있던 상황에서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KB증권 임경식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사회공헌 사업은 다양한 사회적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깨비상점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