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축제부문 대상과 홍보대사 특별상을 함께 받으며 2회 연속 2관왕을 기록했다. 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부문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영상 기반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했고 방송통신위원회와 지방자치TV가 후원했다. 시상식은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과 함께 열렸다.
축제부문 대상은 김포시가 지난달 처음 개최한 가을 축제 '2025 김포 선셋페스타 with 로컬 다이닝' 홍보영상이 받았다.
영상은 석양이라는 자연 자원과 지역 음식 체험을 연결해 김포의 지역 정체성을 보여준 점이 특징이다. 실제 촬영 화면에 효과와 음악을 조화해 감성 분위기를 만들었고 시민 참여 장면을 중심으로 연출해 참여하고 싶은 축제 이미지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보대사 특별상은 김포시 홍보대사 김진 아나운서가 수상했다. 김진 아나운서는 지난 3월 29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방송 출연과 문화행사 진행 등을 통해 공원과 김포시의 대외 홍보에 기여해 왔다. 진로교육박람회 등 교육 문화 행사에도 참여하며 '교육·문화도시 김포' 이미지 확립에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2회 연속 2관왕 성과는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창의적이며 신뢰받는 홍보로 시정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