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용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알렸다.
캠페인에는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약 250명이 참여했다. 보건소는 2차 장애 예방과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침결식 예방을 위한 간단한 아침대용식도 지원했다. 건강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참여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많은 장애인이 1차 장애보다 2차 장애로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아침도 챙겨주고 건강 정보를 제공해주니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후천적 장애가 전체 장애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이후 발생하는 2차 장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친화적인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