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 15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공 관련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서 참여 학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경광학과 재학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자격을 갖춰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의를 맡은 윤영난 ES인재개발교육원 대표는 병원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책임, 고객 응대, 상담 기술 등 이론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했으며, 실제 의료 현장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선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임상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보건의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심성민 학생은 “임상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고객 응대와 상담 기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전공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 준비에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