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해양모빌리티 안전엑스포’에 참가해 북극항로 전용 부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항로의 전략적 중요성 부각과 해양모빌리티 및 에너지산업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는 울산항 소개를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조성사업 및 울산항 북극항로 4대 추진 계획 등을 홍보하고, 주요 부두와 사업 위치 등을 시각자료 중심으로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공사의 북극항로 추진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조성사업 등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알려 울산항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은 현재까지 총 17척의 선박이 북극항로를 이용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업운항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항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