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왼쪽 두 번째)과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수진 사무처장(왼쪽 세 번째)이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24일,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노인학대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대와 범죄 피해를 겪은 노인을 대상으로 지원 체계를 넓히기 위한 협약이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위기 사례를 함께 살피고, 필요한 보호와 회복 지원을 연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 노인 지원을 위한 사례 연계와 정보 교환을 진행한다. 피해 상황에 맞는 서비스도 공동으로 마련한다. 위기 사례에 대해서는 평가와 솔루션 회의를 열어 대응 방향을 정리하고, 인력과 자원도 상호 교류한다.

이번 협력은 학대와 범죄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둔다. 피해 노인을 위한 통합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활동의 실효성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유관기관 연계와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 보호 안전망을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학대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노년 환경을 만들고, 노인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경기도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공공센터다. 경기북부권역인 동두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를 관할한다. 노인학대 상담과 교육, 홍보, 조사 연구,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맡고 있다.

상세 내용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