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4지구 구역도(사진=김포시)

김포시는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계획을 오는 12월 8일까지 15일간 공고하고 열람을 진행한다. 보상 대상은 22만 1,255㎡ 규모의 238필지다. 국·공유지 71필지와 사유지 167필지가 포함된다. 건축물은 243동이 해당한다.

사업구역 내 소유자와 관계인은 열람 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시행자 사무실 또는 김포시청 미래도시건설과를 방문하면 보상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내용에 이견이 있을 경우 열람 기간 중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토지이용계획도(사진=김포시)

사업시행자는 열람공고 이후 의견 수렴과 감정평가사 선정, 협의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보상협의회를 꾸려 주민 의견을 모으고, 보상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향을 밝혔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감정동 598-11번지 일대 22만 1,255㎡ 부지에서 추진된다.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2,605세대를 수용하는 주거단지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완료 목표 시점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로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