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안과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변경안,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세칙 제정안, 제6기 운영위원회 구성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오는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김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연차 계획에 해당한다. 김포시는 내년에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어, 이번 심의가 기존 계획의 마무리와 차기 계획 준비를 잇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변경안은 지난 6월부터 세부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한 뒤 경기복지재단 컨설팅과 사업부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후, 지난 15일 실무협의체 검토를 거쳐 수정안이 확정됐고, 이번 대표협의체 회의에서 공식 심의 절차가 진행됐다.
김포시는 이날 심의한 2025년 수정·변경안과 2026년 시행계획안을 오는 30일까지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남순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계획을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위해 민관 협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 기반 복지정책을 이어가며, 시민 중심 복지 방향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