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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제82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 가족 음악회' 개최

아람음악당서 정기연주회…베토벤 합창 작품과 캐롤 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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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4 23:07:27

'2025 송년 가족 음악회' 홍보 포스터(사진=고양시)

고양시립합창단이 내달 11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82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 가족 음악회’를 연다.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함께하며 연말에 어울리는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문을 열며 라벨의 <Boléro>를 합창 편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점차 고조되는 리듬에 섬세한 합창의 결이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의 무대를 완성한다.

 

이어, 'Winter Wonderland', 'Without Love' 등 겨울 분위기를 담은 곡들이 이어지며 연말 정서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고양시립합창단이 연주하는 'The Many Moods of Christmas'는 친숙한 캐롤 8곡을 새로운 감각으로 엮은 작품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조화가 입체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달한다.

 

2부에서는 베토벤의 <Mass in C major, Op.86>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립합창단의 단단한 화성과 라퓨즈플레이어즈그룹의 연주가 어우러져 작품의 극적 전개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소프라노 이윤정, 알토 방신제, 테너 이명현, 베이스 우경식이 출연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 말미에는 두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캐롤 연주 무대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따뜻한 송년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고양시립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의 연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음악회 성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베토벤의 대형 합창 작품과 세대를 아우르는 캐롤을 한 무대에 구성해 연말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 관람 연령은 만 7세 이상이다.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상세 내용은 고양시립예술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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