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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기억을 심는 강아지정원' 성료

동물·원예 매개 활동…정서 안정-인지 기능 향상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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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4 23:00:47

 

인지강화교실 '동물매개치료' 수업(사진=일산동구보건소)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인지강화교실 ‘기억을 심는 강아지정원’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동물매개치료와 원예치료를 접목해 참여자의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 치료사들의 지도 아래 치료견과의 교감 활동, 동물 돌봄 체험을 통한 감각·기억 자극 훈련, 반려식물 심기, 스칸디아모스 작품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집중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매개치료는 반려동물과의 접촉과 놀이, 돌봄 활동을 기반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높이는 치료 방식이다. 불안 감소, 우울 완화, 스트레스 조절 등 심리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각 자극과 신체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인지강화교실 '원예치료' 수업(사진=일산동구보건소)

원예치료는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에 집중하도록 설계돼 손·눈 협응 능력 향상과 기억력 자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한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물매개치료와 원예치료는 감각 자극과 정서 안정,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으로도 인지 저하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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