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22일, 대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파주 꿈함성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에서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별도 홍보 공간을 운영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꿈함성 공유학교’는 파주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세부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성장나눔 발표회는 1년 동안 공유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성장을 돌아보고,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추진한 13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가 공식 소개됐다.

주요 내용은 파주형 늘봄 기반 시설 구축, 파주형 유보통합 모델인 ‘파아랑학교’ 운영,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활용,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 운영 사례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학교 단위를 넘어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교육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파주형 미래교육 모델의 방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파주시)

공유학교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영어 뮤지컬, 한국무용과 발레, 악단 공연, 합창, 방송댄스 등 총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공유학교 활동을 거치며 성장한 학생들의 역량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행사장 내에는 파주시 교육발전특구의 표어인 ‘지역이 키운 인재, 인재가 키우는 파주’를 주제로 한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특구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홍보자료와 영상이 비치됐으며, 초성 맞히기, 인지도 투표, 기념사진 촬영 공간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혔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사례 발표와 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되면서 특구사업이 학생들의 성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확산하고, 파주형 미래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