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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 '건강 스위치 ON' 운동교실 성료

1만1000여 명 함께하며 지역 건강생활 실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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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5 22:00:16

건강 스위치 온' 운동교실(사진=파주시)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건강 스위치 온(ON)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해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동교실은 에스엔피이(SNPE) 자세 교정 운동과 근력 강화, 라인댄스, 줌바, 체조 등 총 7개 반으로 꾸려졌다. 그동안 42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1만1,060명에 이른다. 특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각 반은 모두 1,800명 이상이 참여해 고령층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보여줬다.

 

자발적 운동 문화를 만들기 위한 자조모임도 함께 운영됐다. 참여자들끼리 스스로 모여 활동을 이어가는 ‘짐볼난타 자조모임’은 45회 운영 동안 1,012명이 참여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신체 기능 변화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문산보건센터는 건강위험요소 개선율을 체지방률 감소, 근육량 증가, 복부비만율 감소 중 1개 이상을 달성한 사람의 비율로 산정했다.

 

줌바교실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개선율은 51.4%, 하반기 개선율은 37.5%로 확인됐다. 하반기 수치는 일부 참여자의 체성분 측정 미참여로 실제보다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참여자 만족도도 매우 높게 조사됐다.

설문에 응답한 203명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이라고 답한 비율은 84.7%였고, 강사 만족도는 ‘매우 만족’이 90.1%를 차지했다. 재참여 의향 역시 99.5%로 나타나 대부분의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86.7%가 60대 이상으로 나타나, 이번 운동교실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산보건센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건강격차 완화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운동환경 조성에 더 힘을 실을 계획이다. 걷기와 근력운동, 음악을 활용한 춤 프로그램 등 접근성이 높은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주민 참여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올해 운동교실이 주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건강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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