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오는 2026년도 지역사회보장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내년도 주요 복지사업 추진 방안과 주민 체감형 사회보장 서비스 강화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다양한 계층의 복지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이어, 오는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살펴보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여러 영역을 연계해 시민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보고가 이뤄졌으며, 청소년 주요 욕구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체는 청소년 정책과 복지서비스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도움이 되는 지원 모델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