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댕댕 체육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댕댕 체육교실’은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어질리티와 독 피트니스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에서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어질리티 과정은 허들, 울타리 등 기본 장애물을 활용해 반려견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교육이다.
독 피트니스 과정은 다양한 동작 운동을 통해 앞·뒷다리 근력과 코어 강화, 균형감 향상에 중점을 둔다. 김포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반려견의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은 총 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 어질리티 교육은 오는 12월 13일 김포시 통진읍의 한 어질리티 전용 시설에서, 2회차 독 피트니스 교육은 12월 20일 양촌읍 반려견 운동 시설에서 열린다. 회차별 4개 반으로 운영되며, 반별 4마리씩 50분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반려견이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예절 교육과 더불어 건강 관리와 놀이 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반려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김포시민은 안내 포스터에 기재된 신청 방법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