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 늘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제주도 일원에서 진행한 ‘지구의 심장, 해양 생태계 탐험 캠프’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3명과 지도자 3명 등 모두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팀별 탐험 활동과 제주 해양생태 조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함께 협력, 의사소통,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제주 지역의 자연 환경을 직접 경험하는 ‘생생탐사대’ 활동과 팀별로 주제를 정해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자기주도 미션 ‘동상이몽’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가 청소년들은 팀별 역할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며, 현장에서 발견한 환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한 절차도 사전에 준비했다. 재단은 캠프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참가자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숙박형 프로그램 신고와 위생 관리 지침을 준수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직접 탐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에 대한 관심과 실천 의지도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덕현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직접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