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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초등학생이 쓴 환경동화 2편 출판

2025년 활동 공유-환경동화 감상-인증서 전달 순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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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6 00:11:09

‘2025년 우리가 GREEN(그린) 동화' 환경동화 출판기념회 기념촬영(사진=고양시)

‘바다를 도와줘’·‘무인도에 떨어진 영화배우’로 해양오염 경고
15명 어린이 작가가 1년간 만든 ‘우리가 그린(GREEN) 동화’ 결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초등학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환경동화책 ‘바다를 도와줘’와 ‘무인도에 떨어진 영화배우’ 출판 기념회를 진행했다. 두 책은 복지관의 청소년 환경동화 제작 프로그램 ‘우리가 그린(GREEN) 동화’ 활동을 통해 제작됐다.

 

출판기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을 함께 돌아보고 완성된 환경동화를 함께 감상했다. 이어, 환경동화작가 인증서 전달과 사인회가 진행돼,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작가’로 인식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은 일산밝은교회의 후원을 받아 올해 초등학생 환경동화작가 양성 프로그램 ‘우리가 그린(GREEN) 동화’를 운영했다. 초등학생 15명이 참여해 환경교육, 환경도서 독후활동, 기관 방문, 스토리텔링과 삽화 교육, 환경캠페인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 두 편의 동화를 완성했다.

 

환경동화 ‘바다를 도와줘’는 푸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나선 바다의 영웅들이 해양오염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인도에 떨어진 영화배우’는 안개자욱섬이라는 무인도에 불시착한 영화배우가 섬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겪는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두 작품 모두 해양 환경 훼손의 심각성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환경동화작가 사인회에서 한 어린이가 초등학생 작가의 사인을 받고 있다.(사진=고양시)

출판기념회에 참여한 김민아 학생은 “친구들과 환경동화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환경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서환 학생은 “내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만든 책이 실제로 나오니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아이들이 만든 동화책을 활용해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환경동화 구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 작가들이 전하고자 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더 많은 지역 아동과 나누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오는 2026년에는 초등학생 환경 동아리를 구성해 미래의 ‘그린 리더’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동화책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부될 예정이며,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전하는 환경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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