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 DB)

인제군의회(의장 이춘만)는 25일 의회 특위회의실에서 제273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공유재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김재규 의원은 인제군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 신축과 관련해 "착공 일정과 준비 절차가 대원들에게 충분히 공유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폐분교·학교시설을 활용한 각종 공모사업 추진에 지역의 기대감이 높지만 주민 갈등이나 지원 부분에서 미흡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주민 요구와 책임성을 확보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요구했다.

신동성 부의장은 "DMZ설악금강 이음센터 부지 매입에서 지역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운동장 인근 등 추가 매입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4리 경로당 주차장 조성부지 매입은 부지 선정의 타당성 등 전반적인 검토와 토지 보상 문제 등 절차상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의원은 환경부담시설(축사) 제거 및 주변지역 지원 부지 확보사업 부지 매입건과 관련해 "축사 매입 시 기존 축사 운영자의 이주 대책 등 충분한 보상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사업 추진 과정을 주민들이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현장 답사와 주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도형 의원은 "설악 커뮤니티 타운 조성 부지 매입 대상 필지가 접근성이 떨어지며,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성 고려 없이 부지만 선정하는 것은 사업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공 후 실제 이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까지 고려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현희 의원은 관대리 공모사업 예정 부지 매입에 대해 "재즈페스티벌 및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만큼, 공간 조성 못지않게 주차 수용력이 핵심 요소라며 부지 매입 단계에서 주차장 확보 여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