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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내년 ‘살기 좋은 평창’ 향해 돌봄·교육·농업·관광 집중 추진

심재국 군수 “군민 행복이 군정의 궁극적 목표…지속 가능한 미래 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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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1.26 16:16:17

평창군청 전경. (사진=평창군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내년을 ‘살기 좋은 평창, 행복한 군민’으로 만들기 위해 돌봄, 교육, 청년, 복지, 농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5일 제309회 평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6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평창군은 사람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도시 평창’을 목표로 여러 성과를 달성했다. 주요 성과로는 △289세대 규모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위험지역 안전 개선사업에 894억 원 확보 △강원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센터 개소로 원격협진 시작 △‘다 키워드림’, ‘1억 5천 평창플랜’ 시행 △교육발전특구 시범지구 선정(3년간 국비 69억 원) △생활비 장학금 신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 성공 개최 등이 있다.

내년도 군정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실용적인 군정 추진에 방점을 둔다.

진부국민체육센터와 진부파크골프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되며, 제3 농공단지 조성, 대관령 전지훈련장 조성, 봉평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등도 원활히 진행 중이다. 민선 8기 공약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1읍면 1돌봄 시설’ 완성으로 평창형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 대상 온라인 학습 시스템 ‘평창런’ 확대, 청소년 시설 건립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친화도시 지정 추진 등으로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다 보살펴 드림’에 이어 어르신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 어르신 일자리 확대, 경로당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고령층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신소득 작물 육성, 스마트팜 확대 등 미래형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반값 농자재 지원,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비 지원 확대,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확대 등을 통해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내년 산림수도 20주년을 맞아 산악관광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평창 남부권 중심 신규 관광지 개발, 전지훈련 유치 확대,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인재개발원, 동원육영회 교육·연수시설 조성 등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계스포츠 과학센터, 공공 골프장 건립 유치,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투자유치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사람 중심의 군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평창 발전의 궁극적 목표는 군민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본예산보다 485억 원 증가한 6,19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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