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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산지공판장 경매 수수료 지원…농가 부담 완화

관내 산지 마늘·양파 경매 성황, 건마늘·풋마늘·조생양파 9656톤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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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11.26 17:24:41

조생양파 산지공판장 경매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2025년 건마늘과 풋마늘, 조생양파 산지공판장 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출하 농가의 경매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산지공판장 출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산지공판장 경매는 합천동부농협과 합천새남부농협을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건마늘 9576톤, 풋마늘 854톤, 조생양파 91톤 등 총 9656톤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도 건마늘 단일 품목(9739톤) 거래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올해는 풋마늘·조생양파까지 포함해 경매 품목이 확장돼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금년 건마늘 평균 경매가격은 4155원/kg(8만 3100원/망)으로, 전년 평균단가 3771원/kg 대비 소량 상승했다. 특히 합천동부농협은 지난해보다 물량 514톤 증가, 경매금액 60억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산지공판장 출하 활성화를 위해 `22년부터 매년 10억 원 내외의 수수료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도 2615명의 농업인에게 총 10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율은 올해 2.4% 수준이며, 작년과 동일한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 부담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등 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지공판장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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