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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산악연맹과 함께 ′제181회 이동시장실′ 개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공정률 70%…등산로 정비·안내판 개선 등 산악 안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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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27 13:22:03

(사진=파주시)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에서 ′제181회 이동시장실′을 열고 산악연맹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산악 인프라와 안전한 등산 환경 조성을 놓고 현장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과 함선호 산악연맹 회장, 산악연맹 소속 회원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악연맹 활성화와 인공암벽장 운영 방향을 포함해 파주시 산악문화 전반을 폭넓게 점검했다.

 

이동시장실에서는 산악연맹 활성화 방안과 등산로 정비, 평화누리길 안내판 개선,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 및 운영 방향 등 산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성을 느끼는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파주시는 산악단체의 요구 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관심이 모인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사업은 현재 공정률 70%를 보이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2026년 1월 준공과 2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개장 이후에는 국가대표 선수 초청 시범 등반을 포함한 개장 행사를 열고,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활용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기념촬영식(사진=파주시)

현장에서는 등산로와 산악 인프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산악연맹은 월롱산 정상에서 용상사로 이어지는 구간의 노후 등산로 개선을 건의했고, 감악산 둘레길 정비와 이정표 확충도 함께 요청했다. 평화누리길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안내판을 보다 보기 쉽게 개선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파주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산악단체와의 협력 구조를 정비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시장실을 통해 현장 수요를 직접 듣고, 산악 연계 체육·관광 자원을 동시에 키우겠다는 구상도 공유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산을 걷는다는 것은 단순한 체육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이어주는 파주시민의 생활 문화”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악연맹 활성화와 안전한 산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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