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정책자문단 토론회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사옥에서 해운항만 분야 석학 및 산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여수광양항 국정과제 정책자문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는 YGPA 항만위원들을 비롯해 동서대학교 서수완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성우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 및 연구기관의 권위자들과 항만물류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수광양항 정책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공사가 운영 중인 전문가 그룹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된 공사의 신규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가 추진 중인 ‘5대 핵심과제(▲북극항로 개척 ▲AI 경영관리 ▲AI 항만운영 ▲친환경 항만 ▲스마트 드론)’ 워킹그룹에서 도출된 세부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컨테이너부두 무인자율이송장비(IGV) 도입 ▲친환경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구축 ▲AI 기반 항만물류 통합플랫폼 개발 ▲스마트 AI항만드론 도입 등 구체적인 기술 도입 과제를 두고 격론을 펼쳤다.
또한, 여수광양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AI 기반 항만운영 기술 도입 및 친환경 인프라 사업 확대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신사업 발굴이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국제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실질적인 기여 여부, 사업별 구체적 도입 절차, 예상 실효성, 선진국 운영 사례 분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쟁점들이 논의되었다.
황학범 사장직무대행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사업 계획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며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통해 여수광양항이 미래형 스마트·친환경 항만으로 도약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