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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자유는 불가침의 권리” 대구 평화포럼서 재확인

전국 순회 포럼 두 번째 일정… 종교 탄압 우려 속 책임·연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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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1.28 11:05:52

 

대구 그랜드호텔 파인홀에서 지난 27일 열린 ‘종교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평화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그랜드호텔 파인홀에서 지난 27일 열린 ‘종교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위한 평화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종교협의회와 KCLC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전국 13개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종교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논의하는 자리로, 경남에 이어 두 번째 일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홍윤종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안신 한국종교학회 회장, 서진우 KCLC 회장, 가정연합 홍인배 교구장, 송순현 세계평화여성연합 지회장, 서기홍 대구원로회 회장, 가정연합 이대주 목사 등 지역 종교 및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기독교계에서는 이용해·김형수·하성근·이한성 목사가, 불교계에서는 명성·진호·태산관성·성주 스님이, 유교계에서는 박용철 원장이 함께해 종교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홍윤종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종교 신뢰가 흔들리는 시대에 종교가 본연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회복해야 한다”며 초종교적 대화와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단 대표들이 공동선언문 선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규성 기자)

서진우 KCLC 공동위원장은 “종교의 자유는 하나님이 부여한 불가침의 권리”라며 “종교를 억압하면 양심과 인권이 무너진다”고 경고하고, 모든 종교인의 권리로서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안신 한국종교학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종교는 사회적 신뢰와 평화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라며 종교 지도자들의 성찰과 책임 실천을 주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 이한상 우리조은교회 당회장은 “종교는 삶을 성찰하게 하고 책임을 실천하도록 이끄는 과정”이라며 “진정한 자유는 성찰과 사회적 책임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비사 성주 스님은 “신앙은 개인의 삶을 절제되고 책임 있게 만들며, 종교 지도자들이 모범을 보일 때 사회적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질의응답과 공동선언문 발표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종교 탄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초종교적 연대를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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