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5.11.27 22:26:03
파주시는 지난 25일, 청년농업인 27명을 대상으로 소통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유망 작목과 최신 농업 경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자리다.
이번 견학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기술 지원체계를 직접 살펴보며 실질적인 현장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년농업인들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치유농업센터, 스마트팜 온실,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시험포장 등 주요 연구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첨단 농업 기술의 흐름을 체감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첨단 농업 기술 동향, 품종 개발, 작목별 연구 성과 등 기본적인 연구 방향과 함께 스마트팜 원격제어를 활용한 병해충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이러한 내용이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농장 운영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단순한 시설 시찰을 넘어 청년농업인 간 교류의 장으로도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선정자 선후배들이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작목 선택과 경영 방식, 기술 도입 사례 등을 논의하며 연계망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청년농업인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연구 현장을 직접 보니 새로운 기술과 품종 개발 방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농업 분야의 최신 경향을 농장 운영 방식에 접목해 점검해 보고 첨단 농업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 농업기술 연구의 핵심 기관인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한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분야의 시야를 넓히고 본인의 농업 현장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파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